사범학교를 졸업한 풋내기 여교사와 초등학교 어린이들 사이의 교감을 그린 소박한 이야기. 캐나다 작가 가브리엘 루아가 캐나다의 빈한한 소읍과 작은 시골마을들을 전전하며 8년 동안 교사로 일했던 젊은 날의 체험을 토대로 쓴 것이다. 자연과 야성의 고집스러운 대변자 메데릭과 어떻게든 질서와 이성을 옹호하려는 여교사 사이에 오가는 미묘하고 애틋한 감정을 그린 ‘찬물 속의 송어’등 모두 6개의 단편, 중편 소설이 묶여져 있다.
때로는 어른보다 더 성숙하고 사랑이 깊은 아이들과 여교사 사이에는 교사와 학생이라는 구분을 넘어 깊고 끈끈한 유대감이 싹튼다. 여교사는 이 아이들에게서 성장의 고통과 강인한 고독, 용기와 헌신의 미덕, 예술과 아름다움이 지닌 놀라운 치유의 힘, 그리고 저항할 수 없는 사랑을 발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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