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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숨어있는 세계명작 6 - 이상한 이야기

숨어있는 세계명작 6 - 이상한 이야기
  • 저자이반 세르게예비치 투르게네프
  • 출판사ebook Korea
  • 출판년0000-00-00
  • 공급사(주)북토피아 (2005-12-13)
  • 지원단말기PC/전용단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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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톨스토이, 도스토예프스키와 함께 손꼽히는 대소설가. 그의 산문시는 만년의 작품들로서 그 속에는 인생, 조국애, 인도주의 등이 면면히 흐르고 있어, 주옥으로 일컬어지고 있다.

    투르게네프는 1818년 중부 러시아의 오렐 시에서 3형제 중 둘째로 태어났다. 투르게네프 집안은 오랜 귀족 가문이었는데 아버지 세르게이 투르게네프 대에 이르러 파산 지경에 이르게 되었다. 따라서 투르게네프의 아버지가 부유한 대지주이자 자신보다 6살이나 연상인 어머니 바르바라 페트로브나와 결혼한 것은 사랑 때문이 아니라 경제적 파탄을 면하기 위해서였다.

    숙부의 급사로 인해 하루아침에 대지주가 된 어머니 페트로브나는 수많은 정략결혼 경쟁자 가운데 마을에서 가장 미남인 세르게이 투르게네프와 결혼했다. 하지만 애정 없는 남편의 방종으로 집안에서는 갖은 풍파가 끊이지 않았고 그것은 그녀의 참을성 없는 히스테리를 더욱 가중시켰을 뿐만 아니라 그녀를 가정과 농장의 폭군으로 만들었다.

    기병대에 근무했던 아버지는 늠름한 호남이었으나 우유부단하고 소극적인 성격이었다. 반면 아버지보다 여섯 살이나 연상인 어머니는 5천 명의 농노를 거느린 여지주로, 성격이 거칠고 신경질적인 데다가 집안에서나 영지에서 여왕처럼 군림했다.

    그녀는 아들에게 애착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들을 전제적으로 키웠고, 농노들이나 하인들에게도 몹시 잔인했다. 사소한 과실 때문에 하인과 농노들에게 참혹한 체형을 가했고 소년 투르게네프에게도 회초리를 휘둘렀다.

    이처럼 투르게네프는 부모의 끊이지 않는 불화로 인해 우울한 소년 시절을 보냈다. 작품 '첫사랑'의 모티브는 바로 이런 유년 시절의 자신의 집 가정에서 가져온 것이었다.

    부모의 사랑을 받지 못한 그는 외국인 가정 교사로부터 라틴어, 영어, 프랑스어, 독일어 등을 배운 후, 모스크바 대학 문학부를 거쳐 페테르스부르크 대학의 역사 언어학부에서 공부하며 헤겔 철학을 배우고, 괴테와 루소의 저서를 탐독하였다. 졸업 후 베를린에 가서 철학과 문학을 연구하고 서구 자유주의자가 되어 1841년에 귀국, 처녀작 '파라샤'라는 서사시로 문단에 진출하였다. 1852년 '사냥꾼의 일기'를 발표하자, 농노제를 공격하는 글이라 하여 정부로부터 엄중한 경고를 받았다. 그 후 계속하여 '루딘', '그 전날 밤', '첫사랑', 아버지와 아들' 등을 발표하였다. 1870년에 프로이센, 프랑스 전쟁이 일어나자 프랑스 및 독일에서 유명한 무인들과 교류를 갖고, 최후의 장편 '처녀지'와 단편 '사랑의 개가'를 쓴 데 이어, 1882년에 러시아 어의 아름다움을 과시한 '산문시'를 남겼다. 그는 사실적인 자연 묘사와 예리한 심리 관찰로 정서에 넘치는 러시아 전원 생활을 그려 러시아 최대의 미문가(美文家)로 불린다. 일생을 독신으로 지내다가 파리 교외에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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