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리석도록 사랑하고 용서하는 ‘바보 마음’이 그립다!
더 많이 퍼주고, 더 많이 용서하는 마음,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바보 마음’. 『바보마음』은 삶 자체로 ‘바보 마음’을 실천해 온 정말지 수녀의 마음 일기를 담은 책이다. 그녀는 17년간 멕시코 찰코 시에서 ‘소녀의 집’ 원장으로 일하며 13,000명 멕시코 소녀들의 엄마가 되었으며,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가난한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공부를 하며 자랄 수 있도록 헌신하고 있다.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이라고 말하는 저자는 이 책에서 아이들 때문에 때로 상처받기도 하지만, 그래도 아이들 일이라면 어떤 상황에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바보 마음’을 가진 엄마의 모습을 고스란히 담아냈다.
이 책은 정 수녀가 멕시코 생활 17년을 포함해 수도자로 살아온 지난 30년 동안 쓴 27권의 일기장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문장들, 빛나는 깨달음과 성찰의 글들을 뽑아 114편의 글로 엮었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감동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수도자로서 살면서 깨달은 삶의 본질,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낸 멕시코의 기억들이 펼쳐져 있다. 직접 그린 30여 점의 아름다운 꽃그림과 함께, 페이지마다 담긴 맑은 기도와 따듯한 눈물, 다부진 결심들은 때로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때로는 잔잔한 웃음을 준다.
북소믈리에 한마디!
종교를 초월한 우리의 착한 본성을 돌아보게 하는 책이다.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는 세상에서, 어리석도록 용서하고 어리석도록 사랑하는 ‘바보마음’이 무엇인지 정 수녀의 간절한 위로와 사랑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입니다.”
더 많이 퍼주고, 더 많이 용서하는 마음, 조금 손해 보더라도 내가 더 많이 사랑하는 바로 그 ‘바보 마음’은 어디로 갔을까? 사랑을 받으려고만 하고 자기 것만 영악하게 챙기는 세상에서, 어리석도록 용서하고 어리석도록 사랑하는 ‘바보 마음’이 그리워지는 요즘이다. 삶 자체로 그러한 바보 마음을 실천해온 사람, 정말지 수녀의 마음 일기 《바보 마음》이 출간되었다.
정 수녀는 한국 마리아수녀회 대표이자 학교법인 소년의집학원 대표로, 1991년부터 17년간 멕시코 찰코 시에서 ‘소녀의 집’ 원장으로 일하며 13,000명 멕시코 소녀들의 엄마가 되었다. 그녀는 그저 조용하고 고분고분, 착하기만 한 수녀는 아니다. 어떤 날은 아이들의 권리를 지키기 위해 도로점거 시위도 거침없이 밀어붙인 탓에 멕시코 경찰로부터 ‘싸움쟁이 수녀’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 정 수녀의 그러한 열정과 노력 덕분에 찰코 소녀의 집은 멕시코 사회에 중요한 기여를 하는 교육기관이 되었고, 그는 멕시코 대통령 비서실과 핫라인을 갖고 있을 정도로 멕시코 정부로부터 초특급 대우를 받고 있다.
정 수녀는 한국에 돌아온 후에도 소년의집학원 대표를 맡아 운영하며, 가난한 아이들이 가장 좋은 환경에서 최고의 공부를 하며 자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헌신하고 있다. 대표자이긴 하지만 아이들과 교사들을 한 명 한 명 챙기며, 부모님의 사랑을 받지 못한 아이들을 그 이상의 사랑으로 품어주고, 몸과 마음이 지친 교사들에게는 늘 기운을 북돋워주는 에너자이저다. 늘 자기 것을 내어주기만 하는 그녀는 “고통스럽지 않은 날은 사랑하지 않은 날”이라며, 아이들 때문에 매일 속을 끓이고 상처받으면서도 아이들 일이라면 아무리 힘든 상황에서도 끝까지 포기하지 않는 천상 엄마다.
“사랑만이 우리를 살리고,
용서만이 우리를 낫게 합니다.”
이 책은 정 수녀가 멕시코 생활 17년을 포함해 수도자로 살아온 지난 30년 동안 쓴 27권의 일기장에서 가장 감동적이고 아름다운 문장들, 빛나는 깨달음과 성찰의 글들을 뽑아서 엮은 것이다. 아이들과 함께하며 경험한 감동의 에피소드는 물론이고, 수도자로서 살면서 깨달은 삶의 본질, 후회 없는 시간을 보낸 멕시코의 기억들이 펼쳐져 있다. 직접 그린 30여 점의 아름다운 꽃그림과 함께, 페이지마다 담긴 맑은 기도와 따듯한 눈물, 다부진 결심은, 때로는 가슴을 뭉클하게 하고 때로는 잔잔한 웃음을 준다.
우리는 ‘남의 사정’을 무척 궁금해한다. 함께 밥을 먹는 대신 먹방을 보고, 직접 만나는 대신 남들이 어떻게 사는지를 TV로 훔쳐본다. 점점 엷어져 가는 인간관계의 허기를 그런 식으로 충당하는 것이다. ‘나도 힘든데 남까지 어떻게 챙겨? 남한테 피해만 안 주면 되지.’ 하면서도 한편으로는 옆에 있는 사람이 죽든 말든 나만 살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내 자식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을 보고 분노한다. 그리고 서로가 서로를 돌보지 않는 현실에 울적해하고, 자신도 그렇게 무심하다는 사실에 쓸쓸해한다.
이 책은 종교를 초월해 우리의 착한 본성을 다시 돌아보게 해주고, 세상이 계속 그렇게 나쁘게만 돌아가지는 않을 거라는 희망을 준다. 작고 여린 아이들을 사랑으로 강단 있게 키워 세상에 내보내고, 그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을 아름답게 만들기 위해 이렇게 애쓰고 헌신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에 감사와 안도가 벅차오른다. 그래서 책에 수록된 114편의 글들은 하나씩 읽다 보면 그 자체로 자신을 성찰하는 명상이 되고 아름다운 기도가 된다. 나보다 남을 더 생각하는 정 수녀의 간절한 위로와 지고한 사랑의 글들은, 연일 충격적인 뉴스와 야박해지는 세상사로부터 상처받는 우리의 마음을 맑고 강하게 다스리는 속 깊은 지침이 되어줄 것이다.